두산 베어스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11차전 맞대결을 펼쳤다.
0-0으로 맞선 4회말 2사 2루 두산은 양의지와 민병헌이 연이어 박세웅이 던진 공에 사구가 나왔다. 양의지는 왼 손등에, 민병헌은 오른손 약지 부분에 공을 맞았다.
둘은 곧바로 병원에 이동해 X-레이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두산 관계자는 "둘 다 X-레이 검사 결과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단 부기가 있어, 내일 전문의에게 추가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