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8인, 결국 전원 불일치..위기의 남자 지석진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6.25 18: 19

‘런닝맨’ 멤버들은 결국 한 번도 마음의 일치를 이루지 못한 채 미션에서 실패했다. 피해는 지석진이 고스란히 받았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전원 불일치 미션’에 실패, 지석진이 ‘아이고 스티커’를 한 장 받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개별 미션비 획득을 위해 미션지를 배부 받았다. 8명의 멤버들은 지정된 8개의 장소에서 개별 미션비를 받아갈 수 있으며, 미션비는 장소에 따라 차별 지급 된다. 단, 만약 멤버들이 같은 장소로 겹칠 경우 미션비는 N분의1로 나뉘게 되는 룰이다.

멤버들은 짠 듯이 가장 높은 미션비인 10만원을 얻을 수 있는 8번으로 갈 것이라고 큰 소리를 쳤다. 결국 8번 입구에 유재석, 하하, 전소민, 양세형, 지석진이 몰려들어 각자 2만원씩 미션비를 지급 받았고, 각자 다른 입구에 도착한 송지효, 김종국, 이광수는 각각 7만원, 5만원, 4만원을 지급받았다.
그렇게 시작된 미션은 ‘전원 불일치 레이스’. 멤버들이 전원불일치가 될 경우 레이스가 종료된다는 것. 먼저 멤버들은 각자 다른 고향의 스태프들을 픽업해 와야 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그러나 두 명의 스태프가 서울로 고향이 겹쳐 미션에 실패하게 됐다.
다음 라운드는 ‘일치 이름표 뜯기’ 멤버들은 각자 다른 사람의 이름을 써내 성공에 임박했지만, 송지효의 이름이 겹쳐 또 다시 미션에는 실패하게 됐다. 이어진 라운드는 ‘메뉴 불일치’. 중국집에서 다 다른 메뉴를 택해야 성공할 수 있는 미션이었지만, 역시나 메뉴가 겹쳐 실패하고 말았다.
‘노래 불일치 미션’에서는 멤버들이 코인 노래방에서 김종국(터보)의 노래를 선곡해 부르는 것으로 미션을 펼쳤다. 그런데 김광수와 유재석이 ‘어느 재즈바’를 불러 전원 불일치에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지석진이 아이고 스티커를 한 장 추가해 국민들이 추천한 장소로 떠나야하는 위기에 처했다.
/joonamana@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