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이 김영철을 자신의 아버지로 완전히 받아들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3회에서 안중희(이준 분)이 드라마 때문에 아버지를 찾았다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됐다.
이 때문에 안중희는 자신의 집으로 일단 돌아가게 됐고, 집 앞에 진을 친 기자들 때문에 오고가도 못하게 됐다. 이에 걱정이 된 변한수(김영철 분)는 새벽 5시에 안중희를 찾아갔다.
안중희가 자는 동안 변한수는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다. 안중희는 이런 변한수에게 "아버지 계셔서 안심이 됐나보다. 방금 푹 잔 걸 보면. 옆에 계시니 좋다. 이제 저에게 그만 미안해했으면 좋겠다"라며 다정하게 "아버지"라 불렀다. /parkjy@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