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이태양 상대 동점 솔로포 쾅!

'국민타자' 이승엽 (삼성)이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승엽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2회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2호째.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0-1로 뒤진 2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다. 한화 선발 이태양의 4구째 포크볼(129km)을 공략해 우중월 1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10m.

경북고 출신 이승엽은 이날 경북고등학교의 날을 맞이해 모교 동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양가 만점의 홈런을 터뜨리며 기쁨이 배가 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