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25일 롯데전 선발, 이영하가 나간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24 16: 22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25일 선발 투수로 이영하(20)를 택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4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25일 선발 투수로 이영하가 나간다"고 밝혔다.
올 시즌 9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8.31을 기록하고 있는 마이클 보우덴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지난 16일 NC전서 임시 선발로 나섰다. 비록 3⅔이닝 6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지만, 배짱있는 경기 운용을 하면서 추가로 선발 등판 기회를 받게 됐다.

원래 25일 선발 등판이 예상됐지만, 지난 22일 광주 KIA전에 선발 함덕주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⅓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을 한 그는 3타자를 상대한 가운데 투구수 15개를 기록하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등판으로 선발 출장이 물음표가 됐지만, 많은 공을 던지지 않은 만큼 이틀 휴식 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가 KIA전에서 나왔지만, 가볍고 길지 않게 공을 던져 선발로 나가도 될 것 같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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