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한밤중 빗속을 질주한 이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6.24 16: 26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가 온몸에 타박상을 입은 채 한밤중 빗속을 뛰어다닌 사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측이 24일 방송에 앞서 김선아의 한밤 빗속 질주 장면을 공개해 관심을 이끌고 있다. 악과 깡으로 신분의 벽을 넘어서려는 박복자(김선아 분)의 처지를 연상시켜 애처로운 감정이 들게 만든다.
사진을 보면 복자가 애지중지 아끼는 고양이 캣을 찾아다니고 있다. 이는 박복자 vs 안태동의 자녀들이 본격적인 전투에 돌입하는 계기. 어제(23일) 방송된 3회에서는 안태동 회장으로부터 고양이를 선물 받은 박복자와 안태동의 며느리 우아진(김희선 분), 그리고 박주미(서정연 분)의 갈등이 폭발하며 극적 긴장감을 극대치로 끌어올렸다.

박복자가 심하게 다친 것과 야밤에 고양이를 찾아다니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복자가 태동의 자녀들에게 반격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누군가에 의해 해코지를 당한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며 캣을 못마땅해한 주미가 캣 실종에 관련이 있는지와 더불어 분노한 복자가 범인에게 어떠한 반격을 할지도 중요한 관심사이다.
사전 제작으로 진행된 촬영에서 김선아는 얇은 옷만 입은 채 쉬지 않고 뛰어다니며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추위에 바들바들 떨면서도 극한에 처한 박복자의 격렬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살려내 스태프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고.
‘품위있는 그녀’ 관계자는 “김선아가 그려낼 빗속 질주는 4회에 가장 몰입도가 높은 장면이 될 듯하다. 안태동 일가를 향한 박복자의 극한 감정을 김선아가 최대치로 끌어 올리며 긴장감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 그녀의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선아의 연기 투혼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움직일 올여름 최고 기대작 ‘품위있는 그녀’는 금토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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