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와 아이유, 이상순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 제주도에서 함께 생활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케미를 예고한 세 사람. 이들 모두 대한민국의 톱뮤지션인 만큼, 길이 남을 명곡이 하나 탄생해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다.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제주도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랜만에 컴백을 알린 이효리가 JTBC와 함께 야심 차게 준비한 예능으로, 아이유가 민박집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정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아이유는 이효리에 대한 깊은 호감 때문에 흔쾌히 첫 리얼 예능 고정 출연을 결심했다는 전언. 이효리와 아이유 모두 한동안 예능을 통해 자주 볼 수 없었던 스타일뿐더러, '효리네 민박'이 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아낼 관찰 예능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밴드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 이상순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어느새 '이효리의 남편'으로 더 유명세를 떨치게 된 그는 아직 예능에서 본 모습을 제대로 드러낸 적이 없는 상황. 조용하고 말 수가 없어 보이는 그가 새롭게 보여줄 매력이 '효리네 민박'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세 사람이 한데 모여 발휘될 시너지도 기대되지만, 이효리·아이유, 이효리·이상순, 아이유·이상순이 만들어낼 시너지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음악적 스타일이 다른 톱여가수 이효리와 아이유가 어떤 '여여(女女) 케미' 탄생시킬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도심의 친구들을 불러 자유로운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인 이효리, 아이유, 이상순. 예상치 못한 조합의 이들이 어떤 예능감을 발휘해 '효리네 민박'을 완성할 것인지, 티저 예고편으로 그 분위기를 짐작한 팬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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