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성동일·성준의 꿀잼 美 '수업', 다음에 또 나와줘요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6.24 06: 49

 '수업을 바꿔라' 성동일과 그의 아들 성성준이 미국의 교육 시스템을 몸소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수업을 바꿔라'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중학교 '다빈치 차터 스쿨'과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를 방문하는 성동일, 성성준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미국 모건힐에 위치한 '차터 스쿨'을 방문해 활약한 두 사람. 이번엔 과제 기반의 PBL 수업으로 유명한 중학교 '다빈치 차터 스쿨'을 먼저 찾은 이들은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성준만 수업을 듣게 됐다.

하지만 성준은 낯선 환경과 갑작스러운 수업 진행에 불안한 표정을 지었고 이내 "안 하면 안 돼요?"라고 물으며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곤 성준은 결국 아빠 성동일이 있는 곳으로 향해버렸다.
성동일은 그런 아들을 말없이 안아주며 응원해줬고 안정을 찾은 성준은 다시 수업을 들은 뒤 밝은 표정으로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혀 아빠는 물론,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이끌어냈다.
이어 이들은 라스베가스로 이동한 뒤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학교는 미국의 일반적인 수업을 진행하는 곳으로, 성준은 CSI, 목공, 가상 경영 수업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성동일과 성준은 이번 미국 체험기를 만족스러워했고, 이는 시청자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아빠 어디가' 종영 이후 기대 이상으로 잘 커준 성준의 활약과 한층 깊어진 성동일의 부정이 빛났기 때문이었다.
이에 교육 프로젝트에 그 누구보다도 잘 어울렸던 이 부자를 '수업을 바꿔라'의 또 다른 특집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nahee@osen.co.kr
[사진] '수업을 바꿔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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