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우승할 자신 있다"…'쇼미6', 양홍원 도발은 통할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24 06: 49

'쇼미더머니6'가 완벽한 밸런스의 프로듀서진, 더 막강한 우승후보들을 거느리고 돌아왔다. 
2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 스페셜 새로운 역사의 시작'에서는 1차 예선 심사 과정 및 프로듀서 싸이퍼 분석, TOP4 판도 분석 등이 담겼다. 
이날 스페셜 MC를 맡은 지조와 딘딘, 베이식은 '쇼미더머니6' 예선 영상을 미리 보며 유력 우승후보를 점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더블케이, 페노메코, 양홍원(영비), 넉살, 주노플로, 펀치넬로, 트루디의 예선 영상을 접한 뒤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지조는 페노메코의 영상을 보며 "충격적일 정도다. 랩이 연체동물을 보는 듯 유연하다"고 극찬했고, 베이식 역시 "오늘 본 영상 중 제일 좋았다"고 말했다. 또 넉살의 랩을 들으며 "실시간 검색어 예약이다"라고 감탄했다. 
이후 그들이 꼽은 TOP4는 더블케이, 페노메코, 양홍원, 넉살이었다. 베이식은 '우승 후보가 너무 많다"고 말하며 이번 시즌의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올해 '고등래퍼' 우승자 양홍원(영비)의 출격은 수많은 우승 후보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인 래퍼 스위즈비츠는 특별 프로듀서로 참가, 양홍원을 가리켜 "내가 찾던 에너지다. 슈퍼스타가 될 만한 전사같은 사람이다. 당신이 우승자가 될 것이다. 최고다"라고 극찬해 향후 파란을 예고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양홍원은 "우승할 자신 있다"는 인상적인 출격 각오를 밝히며 패기 넘치는 래퍼의 탄생을 알렸다. 과연 자신감 넘치는 그의 도발이 제작진과 시청자에 통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
다양한 기싸움과 신경전도 공개됐다. 프로듀서 싸이퍼에서는 지코가 도끼를 겨냥한 듯 보이는 "흥미가 없어 집 공개는. 네 정서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수입에 대한 건 노코멘트"라는 가사로 화제를 모았다. 또 야외 프리스타일 랩 배틀에서는 서로를 쉴 새 없이 겨냥하는 프리스타일 디스전이 펼쳐져 화제를 모았다. 
30일 첫 방송되는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힙합 역사에 남을 완벽한 밸런스의 프로듀서진과 우승후보들의 첫 만남이 공개될 예정이다. "우승할 자신 있다"는 양홍원의 도발 속 시작을 알린 '쇼미더머니6'가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의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net '쇼미더머니6 스페셜 새로운 역사의 시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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