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크라임씬3' 홍진호, 변호사 미스 캐스팅? 신스틸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6.24 06: 49

홍진호가 변호사 역할을 맡아 진땀을 뺐다. 평소 발음 지적을 자주 받아온 홍진호. 변호사인만큼 대사가 많았고, 다소 어려운 단어들도 있었다. 장진은 "어려우면 그냥 단어만 이야기하라"고 배려(?)하기도 했다.
23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3'에서는 대저택에서 살해된 추리 소설가의 범인을 밝히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진이 탐정을 맡았고, 간병인 박지윤, 손녀 정은지, 아들 장동민, 변호사 홍진호, 손님 양세형이 범인으로 지목됐다.
이날은 연이은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막장극을 예고했다. 홍진은은 1차 조사 후 발표하는 하는 자리에서 여전히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출연진들은 "변호사인데.."라며 발음 지적을 했고, 장진은 "문장이 어려우면 단어만 이야기해도 된다"고 배려했다.

나중에 홍진호의 애인으로 밝혀진 박지윤은 홍진호가 단서에 대해 설명할 때 "당신의 th 발음은 너무 섹시하다. 당신은 화낼때가 더 말을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후 홍진호는 자신이 범인으로 몰리자, 양세형을 몰아세우며 "그건 구두뿐이지, 딱히 증명은 없잖아요"라고 말하며 버벅거렸다. 양세형은 "구두와 증명 밖에 못 들었다. 그런데 무슨 뜻인지 알겠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홍진호는 독특한(?) 발음으로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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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라임씬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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