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저격했다.
조니 뎁은 22일(현지 시각) 한 페스티벌에서 팬들과 이야기하던 중 "트럼프 대통령은 도움이 필요한 것 같다"며 "배우가 대통령을 암살했던 게 언제지요?"라고 물었다.
조니 뎁의 거침없는 발언에 관중들은 환호했다. 이는 1865년 연극을 보고 있던 링컨 대통령을 암살한 미국 배우 존 윌크스 부스를 염두에 둔 발언이다.
이를 두고 일부 매체는 지나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사이다 발언'이라며 조니 뎁의 소신을 옹호하는 팬들도 있다.
한편 조니 뎁은 최근 개봉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5-죽은 자는 말이 없다'로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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