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수트너' 지창욱, 키스장인♥‥"내 심장이 쿵쾅쿵쾅"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6.23 06: 50

꽁냥꽁냥 밀당을 하던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거침없는 사랑표현을 하고 있다. 직진사랑, 지창욱과 남지현의 연애담에 시청자들도 설레는 밤이었다.  
22일 방송된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정현수(동하 분)의 칼에 맞았던 방계장(장혁진 분)이 의식불명에서 깨어났다. 노지욱(지창욱 분)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은봉희(남지현 분)도 감사하다며 안도했다. 방계장이 재활치료를 마치고 퇴원했고 두 사람은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왔다. 
방계장이 입원한 기간을 빼면 사귄지 2일이라는 은봉희는 "마음 고생 진짜 많았어요. 변호사님"이라고 말했다. 노지욱은 변호사 호칭을 바꿔달라고 했다. 은봉희가 "자기야~~"라고 애교를 부렸지만 노지욱은 낯선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은봉희는 노지욱에게 데이트를 하러 가자고 했다. 노지욱은 설레는 마음으로 멋지게 차려 입고 미리 준비한 선물을 챙겼다. 분위기 있는 데이트를 기대했지만 은봉희는 게임장으로 향했고 노지욱은 계속 져서 경쟁심이 불타올랐다. 하는 게임마다 은봉희에게 졌고 결국 토라져서 웃음을 자아냈다. 
노지욱과 은봉희는 서로의 부모가 누군지 알게 됐다. 노지욱은 은봉희에게 부모님 걱정은 하지 말라고 다독였다. 은봉희는 "하루 종일 쪼물락거린 거 언제 줄거냐"고 물었고 노지욱은 목걸이를 선물했다. 은봉희는 고맙다며 노지욱의 어깨에 기대어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각자 방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달콤하면서도 격정적인 키스를 했다. 두 사람은 함께 잠들었다. 먼저 잠에서 깬 노지욱. 은봉희를 사랑스럽게 쳐다봤다. 하지만 은봉희의 침대 옆에서 어릴 때 노지욱의 기억 속 화염에 휩싸인 남자의 사진을 보게 됐다. 은봉희의 아버지였던 것. 이제 본격 연애를 시작하는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불안감이 엄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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