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렸다.
러프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러프는 1회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1사 2,3루에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1-1 동점.
그리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류제국의 커브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역전 스리런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포. 시즌 13호째다.
러프의 홈런으로 삼성은 4-1로 앞서고 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