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자판기의 반전"..'청년경찰' 강하늘, 모범↔허당 新매력남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6.22 07: 37

 진심 어린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를 이끌어갈 20대 대표 배우로 거듭난 강하늘이 오는 8월 개봉을 앞둔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을 통해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올 여름 극장가에 젊고 유쾌한 에너지를 일으킬 청춘 수사 액션 '청년경찰'의 강하늘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것을 예고한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수사 액션극이다. 강하늘은 훈훈한 외모와 출중한 연기력에 더불어 ‘미담 자판기’라 불리는 인성까지, 모든 것을 갖춘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영화 '동주' '재심' 등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진심 어린 연기를 펼쳤던 그가 '청년경찰'에서는 원리 원칙을 중시하지만 어딘가 부족해보이는 똑똑한 허당 희열 역할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강하늘이 연기한 희열은 본인이 가진 지식을 총동원하여 배운 대로 행동하는 경찰대생. 강하늘은 어딘지 꽉 막힌 듯한 희열의 모습을 연기할 땐 무표정하고도 무미건조한 말투로 일관하다가도 기준(박서준 분)과 가까워지며 서슴없이 손가락 욕을 날리는 익살스러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22일 공개된 스틸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장난기 많은 20대 초반 남학생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강하늘의 모습은 그가 연기할 희열 캐릭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강하늘은 박서준과 함께 거침없는 액션을 선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그의 평소 검도 실력이 빛을 발했다는 전언이다.
강하늘이 희열 캐릭터를 두고 “실제 내 모습과 많이 닮은 캐릭터”라 설명한 만큼 그의 또 다른 인생 캐릭터가 될지 주목된다. 강하늘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청년경찰'은 오는 8월 개봉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롯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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