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I'm Ready"…사무엘, 뜰 준비는 되어 있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22 06: 50

"죽이는 앨범으로 보답하겠다." 
8월 가요계 출격을 선언한 사무엘, 그리고 용감한형제의 자신감 넘치는 선언이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의 맹활약은 시작에 불과했다. 이제 사무엘은 1년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모든 프로듀서들이 자신을 위해 사활을 걸고 만든 새 앨범을 가지고 가요계라는 본격적인 링 위에 선다. 
사무엘은 지난 2015년 원펀치라는 듀엣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너무 어렸던 사무엘은 이후 활동이 흐지부지했고, '프로듀스101 시즌2'에 연습생 김사무엘이라는 이름으로 0으로 돌아갔다. 최종 순위 18위로 데뷔는 아쉽게 불발됐지만, 가능성은 확인했다. 이제는 사무엘이라는 활동명으로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완전한 새 출발을 선언한 사무엘은 21일 '프로듀스101' 이후 첫 V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21일 사무엘이 진행한 '아임 레디(I'm ready)'라는 방송은 사무엘의 포부를 담은 말이었다. 이날 사무엘의 V라이브 방송에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용감한형제가 특별한 손님으로 초대됐다. 사무엘과 함께 한 용감한형제는 8월 미니앨범 공개를 전격 발표했다. 
용감한형제는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사무엘의 가요계 출격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용감한형제는 "1년 넘게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모든 프로듀서들이 준비한 곡들이다. 미니앨범 뿐만 아니라 정규앨범까지 준비돼 있다"며 "정말 죽이는 앨범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무엘 역시 "진짜 노래가 너무 좋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팬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두 사람의 자신감은 음원 선공개로 폭발했다. 용감한형제는 사무엘의 타이틀곡 '식스틴'을 비롯해 수록곡 '아임 레디', '원투쓰리', '위드 유'까지 총 5곡의 미니앨범 음원을 전격 선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사무엘의 신곡은 한번만 들어도 눈과 귀를 사로잡는 감각적인 비트와 멜로디로 올 여름 가요계를 습격할 사무엘의 맹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사무엘의 V라이브 방송은 한 시간 만에 하트 천만개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로 인한 인기를 제대로 입증한 것. V라이브 방송 진행 이래 처음으로 받아보는 하트 천만개에 사무엘은 "오마이갓"을 외치며 감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로 제대로 판이 깔렸다. 이제 사무엘이 비상할 차례다. 가장 뜨거운 여름, 가장 화려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사무엘의 새로운 시작을 주목해야 할 이유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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