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21일 넥센전 일주일 만에 선발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6.21 16: 31

한화 김태균(35)이 일주일 만에 선발 복귀한다.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21일 대전 넥센전을 앞두고 김태균이 선발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문학 SK전 이후 일주일 만에 선발 복귀. 송광민이 지난 20일 햄스트링 염좌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며 중심타선이 헐거워진 한화에 김태균 복귀는 반가운 소식. 
김태균은 14일 문학 SK전 6회 문승원의 몸쪽 공에 배트가 나가다 오른손 중지를 맞았다.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 교체된 김태균은 검진결과 중수골 단순 타박상으로 드러나 한숨 돌렸다. 다만 부상 재발 방지 차원에 15일 SK전부터 20일 넥센전까지 5경기를 결장하며 쉬었다. 

한화는 최근 4연승 기간 홈런 15개를 터뜨리며 43득점을 폭발했다. 김태균이 빠진 와중에도 윌린 로사리오를 중심으로 무섭게 몰아쳤다. 김태균의 가세로 한화 타선의 파괴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김태균은 올 시즌 48경기 타율 3할5푼4리 64안타 7홈런 42타점 26득점 24볼넷 OPS .971 득점권 타율 4할4푼6리를 기록하고 있다. 4월말부터 5월초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13경기를 결장했고, 이번 손가락 부상으로 5경기 빠졌다. 부상 공백으로 누적 기록은 떨어지지만 타율 3위, 출루율 2위에 올라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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