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7경기 연속 멀티출루 도전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명단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벤치서 대타 기회를 노렸지만 끝내 출전은 없었다.
이로써 5경기 연속 안타와 6경기 연속 멀티출루 행진을 이어 가고 있는 추신수는 다음 경기서 다시 기록에 도전한다. 추신수는 타율 2할6푼5리를 기록 중이다.
텍사스는 1회말부터 대거 4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애드리안 벨트레의 1타점 희생타, 카를로스 고메스의 솔로홈런, 조나단 루크로이와 마이크 나폴리의 타점이 계속 터졌다. 노마 마자라는 5회 솔로홈런을 더했다. 텍사스가 5-0으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7회 라이언 고인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텍사스는 8회 벨트레의 솔로홈런이 터져 6-1로 이겼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엘비스 앤드루스-노마 마자라-카를로스 고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