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9, 볼티모어)가 6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마감했다.
김현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 홈구장 캠든야즈에서 벌어진 2017시즌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좌익수 겸 8번 타자로 선발출전했다. 김현수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2할5푼8리로 떨어졌다. 김현수의 6경기 연속 출루행진도 마감됐다.
김현수는 2-2로 맞선 2회 2사에서 첫 등장했다. 김현수는 톰린의 공을 건드리지 못하고 루킹삼진을 당했다. 2-5로 뒤진 5회 김현수가 다시 타석에 섰다. 김현수는 잘 밀어 쳤지만, 좌익수에게 타구가 잡혀 아웃됐다.
김현수는 5-5로 맞선 6회 다시 출전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벅 쇼월터 감독이 좌완투수 분 로건을 상대로 대타 조이 리카드를 내보내 김현수에게 더 이상 기회는 없었다. 리카드는 삼진을 당하며 감독의 기대에 보답하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7회 터진 아담 존스의 결승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