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박서준·지창욱·이준, '로코 장인' 新3총사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6.24 07: 59

배우 박서준, 지창욱, 이준 덕에 행복한 월화수목토일을 보내고 있는 요즘, 이 세 명의 '로코 장인'들이 각자의 작품 속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살펴봤다.
▲'쌈, 마이웨이' 박서준
지난 2013년 '금 나와라 뚝딱'에서 백진희와의 로맨스 연기를 펼쳤을 때부터 싹수가 보이긴 했지만 이렇게 로맨틱 코미디(이하 로코)가 잘 어울릴 줄은 몰랐다. 이후 '마녀의 연애', '그녀는 예뻤다' 등을 통해 연기력을 쌓더니 최근 방송 중인 '쌈, 마이웨이'에서는 또 다른 상남자 면모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박서준. 극중 격투기 선수를 꿈꾸는 고동만으로 분한 그는 최애라(김지원 분)와 쌈&썸을 펼치며 11.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특히 그는 지난 21일 방송에서 최애라에게 박력 키스를 선사, 20년 된 우정 사이를 종료하고 연인으로서의 1일을 선언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최근 물오른 미모를 자랑 중인 지창욱도 빼놓을 수 없는 '로코 장인' 중 한 명이다. 촉촉한 눈망울에 떡 벌어진 어깨, 근육질 몸매까지. '로코 장인'으로서의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갖춘 그는 현재 '수상한 파트너'에서 정의를 쫓는 검사 노지욱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미 은봉희(남지현 분)와 이뤄져 안방극장을 달달함으로 물들이고 있는 그는 최근 아버지같이 여기던 방계장(장혁진 분)의 부상으로 오열 연기까지 펼쳐 호평받고 있는 상황. 앞서 '힐러', '더 케이투(THE K2)'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해 팬덤을 형성한 그는 이번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군 입대 전 로코까지 점령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가족극 위주인 주말극에도 미니시리즈 못지않은 멜로 눈빛을 발산 중인 이가 있다. 바로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그 주인공. 현재 아이돌 출신 배우 안중희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그는 최근 이복동생으로 알고 있는 변미영(정소민 분)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괴로워하고 있는 상황. 특히 그는 변미영을 바라보며 달달한 멜로 눈빛을 발산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녹여버렸다. 앞서 '풍문으로 들었소', '캐리어를 끄는 여자' 등의 작품에서도 상대방을 향한 멜로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이준. 어느새 어엿한 연기자이자 '로코 장인'으로 성장한 그가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도 이목이 쏠린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각 드라마 스틸 및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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