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프듀2' 워너원, 데뷔루머만으로도 이렇게 핫하다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21 09: 30

그룹 워너원의 8월 7일 데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워너원의 이런 기사가 쉴 새 없이 나오는 것도 워너원의 뜨거운 인기를 반증하는 것. 과연 이들은 '역대급 성적'으로 신인상을 거머쥘 수 있을까.
워너원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YM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OSEN에 "워너원의 8월 7일 데뷔는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직 전혀 논의된 바 없는 부분이라는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현재까지 워너원의 데뷔시기로 유력한 건 7월 말 혹은 8월 초라는 것 뿐이다.
8월 7일 데뷔는 사실이 아닌 오보로 밝혀졌으나, 이런 '헛소문' 역시 워너원의 뜨거운 인기를 반증하는 것이다.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이 이렇게 핫하기도 쉽지 않다. 지난 20일에도 화장품 광고 촬영을 진행한 워너원은 단 하루도 쉴 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그룹이 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한다는 것은 곧 그들의 수요가 상상 이상으로 많다는 걸 의미한다. 일찌감치 2017년 신인상 주인공으로 논하는 것도 과장 아니라는 분석이다. 
이미 워너원은 교복, 화장품 CF 계약을 마쳤고, 현재 여러 개의 광고를 놓고 계약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tvN '택시', 'SNL코리아' 등의 출연도 예정돼 있다. 멤버 중 예능이 가능한 멤버들도 많기에 방송 후 반응이 좋다면 예능 러브콜도 심심찮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팬덤도 확고부동한 모양새다. '프듀2' 콘서트가 엄청난 속도로 매진됐다는 점에서 이미 어지간한 보이그룹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팬덤을 구축했다는 반응이다. 팬덤 중 일부였던 뉴이스트 멤버들의 팬들이 뉴이스트의 예전 곡을 음원 음반차트 상위권에 올려놓는 것을 미뤄봤을 때, 음원 및 음반 차트의 화력 역시 적지 않을 거란 게 중론이다. 
정확한 데뷔 시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워너원은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을 향해 한발짝 더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들이 2017년을 화려하게 수놓을 신인상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net '엠카운트다운' 공식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