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파수꾼' 최무성+박솔로몬, 극혐 발암 '父子'(feat 남형사)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6.21 06: 49

'파수꾼'에서 윤승로 검사장 역할의 최무성과 아들 윤시완 역할을 맡은 박솔로몬이 캐릭터에 몰입해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악역으로 출연하는 두 사람의 리얼한 연기에 시청자들은 "발암캐릭터"라며 "빨리 잡혔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파수꾼'에서 장도한(김영광 분)검사는 조수지(이시영 분)에게 정신병원에 있는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아버지가 조작된 간첩사건의 피해자로 6년 옥살이를 하고 나와서 몇 년 동안 죽은듯 조용히 살았는데 윤승로는 아무일 없이 잘 살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는 것. 그때부터 아버지가 술에 빠져 살았고 자신이 학교에서 돌아오던 날, 어머니가 죽어있었다고 전했다. 고문후유증으로 인한 것이었고 재심을 청구했지만 이미 간첩 낙인이 찍혀 기각됐다고. 
그런 와중에 윤승로가 검찰총장이 되겠다고 움직있다는 것이었다. 검찰총장이 되려는 윤승로를 막고 그에게 복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

김은중(김태훈 분) 검사는 자신의 방법대로 윤승로를 잡겠다며 장도한이 조수지를 구하는 CCTV 영상을 채혜선(송선미) 의원에게 전했다. 하지만 채혜선은 이 영상을 윤승로에게 전달했다. 채혜선은 윤승로에게 부하직원 관리를 똑바로 하라고 했다. 윤승로는 집까지 초대하며 철썩같이 믿었던 장도한이 자신을 배신한 영상을 보고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윤승로는 남형사(정석용 분)를 시켜 비밀리에 장도한을 조사하게 했다. 장도한을 불러서는 계속 그의 실체를 모르는 척 연기했다. 장도한에게 조수지를 잡기 위한 덫을 놓으라고 했지만 이는 장도한을 잡기 위해 놓은 덫이었다. 윤승로는 남형사에게 "장도한이 움직일 것"이라고 전했다.
장도한은 조수지와 함께 조수지의 엄마 집으로 갔다. 장도한은 경찰들의 시선을 따돌렸고 그 사이에 조수지는 엄마를 만났다.  
하지만 자신이 의심받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장도한이 형사들과 술을 마시다가 급히 조수지의 집으로 갔다. 조수지가 딸과 함께 있는 사진을 보게 됐다. 과거 회상 장면에서, 장도한은 윤시완이 조수지의 딸을 옥상에서 민 모습을 목격했다.
장도한은 조수지에게 덫이라며 빨리 나오라고 했다. 이때 남형사가 장도한의 차를 발견했고 조수지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뒷좌석을 조사하겠다고 했다.  
윤시완은 이순애(김선영 분) 형사의 딸 진세원(이지원 분)에게 접근해서 계속 친밀함을 쌓았다. 파수꾼팀이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윤시완은 의도적으로 진세원에게 다가가고 있는 중. 조수지의 딸을 죽였던 그가 진세원에게 어떤 짓을 할지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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