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엽기' 주원♥오연서♥크리스, 뒤통수 친 삼각관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6.21 06: 50

청나라의 황자 크리스 쑨이 갑작스럽게 등장해 새로운 삼각구도를 형성했다. 정웅인의 계략으로 청으로 시집갈 위기에 처한 오연서. 청에서 직접 황자가 찾아와 오연서와 접견했고, 그 자리에 통역관으로 있던 주원을 긴장시켰다. 예상치 못한 삼각관계에 시청자들도 호기심이 폭발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극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기준(정웅인)이 혜명(오연서)을 청으로 시집 보내려 계략을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환(오희중)을 찾으러 다녔던 견우(주원)와 혜명은 유환의 주검과 마주한다. 혜명은 유환이 남긴 편지를 통해 생모의 폐위에 기준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휘종(손창민)은 밤새 사리졌다 돌아온 혜명과 견우를 문책하고, 견우는 파직을 당한다. 혜명은 뒤늦게 견우의 파직 소식을 듣고 냉랭하게 굴며 "내 일에서 손 떼라. 도움이 안된다"고 해 견우를 섭섭하게 만들었다.

기준은 공주에 대한 평판이 좋지 않다고 폐위하거나 청으로 시집을 보내라고 휘종을 압박한다. 결국 휘종은 혜명에게 청으로 시집을 가라고 하지만, 혜명은 유환이 남긴 편지를 이야기하며 "어머니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전까지 조선을 떠나지 않겠다"고 한다.
다음날 혜명은 기준에게도 청으로 시집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지만, 기준은 원자의 세자 책봉을 운운하며 혜명을 협박한다.
결국 청에서 황자가 직접 혜명을 보러오고, 첫 눈에 혜명에게 호감을 가졌다. 옆에서 청 황자를 접견하던 견우는 황자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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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엽기적인 그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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