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문호가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문호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에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옆구리 투수 고영표를 맞아 김문호를 클린업트리오로 배치했다.
김문호는 5-0으로 앞선 5회 1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좌월 투런포를 때려냈다. 시즌 첫 아치였다. 볼카운트 2B에서 고영표의 3구 투심(136km)이 복판에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았다. 비거리는 110m였다.
롯데는 리드를 7-0으로 벌렸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