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싱글와이프’ PD "김창렬, 아내 VCR 보고 펑펑 울어“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6.20 17: 01

 연예인 아내의 삶은 어떠할까. 그런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온다. 오는 21일 방송 예정인 SBS ‘아내들의 낭만일탈-싱글와이프’(이하 싱글와이프)는 일상을 떠나 일탈을 하는 아내들을 지켜보는 남편들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다.
‘싱글와이프’를 연출하는 장석진 PD는 ‘싱글와이프’와 다른 관찰예능프로그램들과 차이점에 대해서 신선한 출연진과 가족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장 PD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내에 일탈 보다는 아내의 일탈을 바라보는 남편들을 통해서 아내에 잘해야한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다. 남편과 아내가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아내의 휴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 녹화를 마친 네 명의 남편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장 PD는 “김창렬 씨가 스튜디오에서 정말 많이 울었다. 아내인 장채희 씨가 노는 법을 까먹을 정도로 결혼생활에 올인했던 모습을 보고 가슴 아파했다”고 설명했다.

남희석씨 역시도 아내의 VCR을 보고 많이 놀랐다. 그는 “남희석과 이경민 부부는 결혼 17년차다. 모든 것을 다 아는 사이인 것 같지만 여전히 이경민 씨는 남희석씨 앞에서는 옷을 갈아입지 않는다. 서로 내외하는 사이인데, 이경민 씨가 여행을 떠나서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면서도 서운해했다”고 밝혔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싱글와이프’에는 남희석과 김창렬 부부이외에도 서현철-정재은 부부와 이천희, 전혜진 부부가 출연한다. 박명수, 이유리가 MC를 맡아 유쾌한 진행을 선보인다./pps2014@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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