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써클' 최종회 대본 탈고, 반전 결말 '함구령'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6.20 11: 24

'써클' 최종회 대본이 이미 탈고된 가운데 제작진이 결말 함구령을 내렸다. 
20일 OSEN 취재 결과 tvN 최초 SF 추적극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의 최종회 대본이 최근 탈고됐다. 
'써클'은 인간의 감정이 통제되어야만 인류의 미래가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지구에 온 외계인과 이에 얽힌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추적극으로, 현재 1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종영까지는 단 3회만이 남아 있는 상황. 매회 생각지 못했던 반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결말과 관련된 어떤 것도 유출되지 않도록 신신당부를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휴먼비의 회장이 박동건(한상진 분)으로 밝혀지고, 휴먼비를 막으려던 김우진(여진구 분)과 한정연(공승연 분)이 기술의 시작에 있다는 충격적 사실과 "박동건이 김우진을 죽였다"는 한용우(송영규 분)의 증언까지 이어지면서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그 중에서도 여전히 묘연한 김우진의 행방에 시청자들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한용까지 2037년에 등장하며 이제 남은 인물은 김우진 뿐이기 때문. 김우진이 살아있다는 박동건과 박동건이 김우진을 죽였다는 한용우의 진술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과연 '써클'이 남은 3회 동안 또 얼마나 충격적인 스토리를 풀어낼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써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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