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뉴이스트, '프듀2'→역주행→컴백으로 열 꽃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6.19 16: 00

대박 예감이다. 6년 만에 발견된 그룹 뉴이스트의 매력이 이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서 재발견된 멤버들의 매력이 탄탄하게 팬덤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데뷔 6년차 그룹 뉴이스트가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서 꽃길을 예약했다. 방송 전에는 데뷔 6년차에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다시 데뷔를 준비할 정도로 뉴이스트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프로듀스 101' 이후 뉴이스트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다. 역주행 1위를 장식할 정도로 파급력이 커진 이들의 컴백에 관심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한 그림이다.
뉴이스트는 지난 2012년 데뷔한 5인조 보이그룹. 데뷔 당시에 애프터스쿨의 남동생 그룹으로 주목받았지만, 국내에서는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해외 활동을 하고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음반을 냈지만 반응이 뜨겁진 않았다.

그러던 차에 만난 '프로듀스 101' 시즌2는 뉴이스트에게 새로운 꽃길을 열어준 프로그램이 됐다. 방송이 거듭될수록 김종현과 강동호, 황민현, 최민기 네 멤버가 모두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됐다. 김종현은 두 번째 순위발표식에서 1위를 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됐고, 결국 황민현은 워너원의 최종 멤버가 됐다.
뉴이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이들이 '프로듀스 101'에서 보여준 무대에 대한 열정과 노력 때문. 실력도 있었고, 멤버별로 매력도 있었다. 그동안 발견되지 못했던 멤버들의 매력이 서바이벌이자 리얼리티인 '프로듀스 101'을 통해서 그래도 노출되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된 것.
황민현을 제외한 세 멤버는 다시 뉴이스트로 돌아오게 됐지만, 그래서 이들의 컴백이 더 기대되기도 한다. 일단 황민현은 오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워너원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김종현과 강동호, 최민기는 아론과 함께 컴백을 준비할 계획이다. 4인조로 다시 팬들을 만날 가능성이 큰 것.
뉴이스트 이미 '프로듀스 101' 시즌2 종영 이후 2013년 발표했던 곡 '여보세요'가 음원차트 역주행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관심과 화제의 대상이 됐다. 황민현이 빠진 4인조지만 자연스럽게 다음 행보, 활약이 기다려진다. '프로듀스 101' 시즌2와의 완벽한 시너지다.
데뷔 6년 만에 가장 큰 관심과 인기 속에 컴백이 기다려지는 뉴이스트. 이들의 노력이 드디어 빛을 보게 되면서 4인조, 또 황민현이 합류한 이후 5인조 뉴이스트의 행보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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