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 이제훈 "300만 넘으면, 박열 분장 후 무대 인사할 것"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6.19 14: 56

 배우 이제훈이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의 흥행 공약을 내걸어 과연 수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제훈은 19일 오후 생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박열’이 300만 관객을 넘으면 박열의 분장을 한 뒤 무대 인사를 할 것”이라며 “무대 인사를 하기 전에 ‘컬투쇼’에 와서 여러분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박열 역을 맡은 이제훈은 이어 “제가 이준익 감독님과의 작업을 항상 원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같이 하게 돼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나리오를 읽고 위인을 연기한다는 게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왔다. 잘하고 싶은 욕심이 컸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단식 투쟁하는 박열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한 달 동안 쌀을 끊으며 혹독하게 촬영에 몰입했다고 한다.
육체적으로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조선 청년 박열 그 자체로 분했던 이제훈의 인생 연기는 28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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