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DAY6, 신곡부터 ‘세단어’까지 믿고 듣는 라이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6.19 13: 52

그룹 데이식스가 실력파 밴드다운 귀호강 밴드 라이브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는 그룹 데이식스가 출연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7일 첫 정규앨범 'SUNRIS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반드시 웃는다'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데이식스는 올해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프로젝트 Every DAY6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데이식스는 “매달 새 노래 발표하는 것이 사실 힘들다. 마치 작가가 된 것처럼 한 달 한 달 써서 내는데 무섭다. 한 달에 두 곡씩 나오는데 두 곡이 나온다고 해서 두 곡만 쓰는 게 아니다”
영케이는 작사를 할 때 어디서 영감을 얻냐는 질문에 “직접적인 경험과 간접적인 경험이 섞여있다. 간접적인 경험에는 영화, 소설, 친구들의 이야기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접적인 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캐나다 때 혼자 살아서 연애 경험이 좀 있다”며 외국인도 포함돼있냐는 말에 “그런 분들도 있다. 좋았던 추억들이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가요광장’의 1부 로고송을 부른 데이식스는 “처음에는 ‘가요광정’에서 여러 개를 받아서 경쟁해서 올라가는 건 줄 알았다. 그런데 하면 내보내준다고 하시길래 ‘우리가 그 정도야’ 실감했다”고 말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데이식스는 가장 인기를 느끼는 곳으로 공항을 꼽았다. 이들은 “공항에서 팬 분들의 사랑을 느낀다. 공항에서 문이 열리고 저희가 나가는 순간 공항이 울릴 정도로 환호성이 들린다. 팬 여러분들이 3층까지 꽉 차있다. 그 모습을 보면 짜릿하고 소름 돋는다”고 전했다.
또한 멤버들은 각자 매력을 어필했다. 성진은 본인을 민낯이 가장 멋진 멤버라고 꼽는가 하면 영케이는 밥을 7공기를 먹는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원필은 애교 필살기로 팬들을 환호케 했고 막내 도운은 모기가 싫다고 군용 텐트에서 잔다는 특이한 습관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데이식스는 ‘Free하게’, ‘반드시 웃는다’와 젝스키스의 ‘세 단어’를 밴드 라이브로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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