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범' 염정아X박혁권X신린아, 8월 중순 개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6.19 10: 31

 영화 ‘숨바꼭질’을 통해 560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한국형 스릴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마련한 허정 감독의 두 번째 괴담, 영화 ‘장산범’이 오는 8월 중순 개봉을 확정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를 19일 공개했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은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소재로써 관객들에게 새로운 충격과 스릴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장화, 홍련’ 이후 14년 만에 미스터리 스릴러로 돌아온 배우 염정아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충무로 대세로 떠오른 박혁권, 드라마 ‘피고인’을 통해 명품 연기력을 인정받은 아역 신린아 등 스크린을 빈틈없이 가득 메울 배우들의 연기력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숲 속에서 희연(염정아 분)과 낯선 소녀(신린아 분)의만남을 담으며 미스터리를 더한다. 긴장감이 감도는 두 사람의 모습과 ‘내 딸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소녀가 나타났다’는 카피까지 더해지면서 영화 속 펼쳐질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올 여름 관객들의 심장을 서늘하게 할 최고의 충격과 스릴을 선보일 ‘장산범’은 8월 중순 개봉을 확정함과 동시에 보는 이의 두 눈을 사로잡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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