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송중기♥송혜교 아닌 송중기X송혜교, 열애 아닌 우정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6.19 09: 12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다시금 제기된 열애설을 부인했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소속사 측은 19일 오전 모두 열애설을 부인했다. 송중기의 소속사 측은 OSEN에 "'군함도' 제작발표회 전에 친구들과 함께 발리로 여행을 떠났다"라며 "본인은 송혜교씨의 일정을 모르고 있는것 같았다"고 밝혔다.
송혜교 측 역시 "개인적으로 발리 여행을 간 것은 맞다. 하지만 송중기와 열애는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다시금 외국에서 난 열애설이었다. 이번 열애설은 중국 매체들에 의한 것으로 송중기와 송혜교가 함께 발리로 여행을 떠났고 시간 차를 두고 현지에서 만났으며 열애 중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이들은 미국 뉴욕 목격담을 토대로 열애설이 불거졌던 바다. 하지만 당시에도 양측은 휴가차 식사를 함께 한 것은 맞지만 열애는 아니라고 밝혔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췄고,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둘 다 털털한 성격에 지인들이 겹쳐 친하게 지낸다는 전언.  
특히 송혜교는 털털한 성격으로 유명한데, 뉴욕 열애설에 대한 그의 인터뷰를 보면 이런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송혜교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뉴욕이라는 장소 때문에 좀 다르게 보시는 것 같은데 뉴욕에서 친한 분들을 우연찮게 많이 만난다. 또 그 때가 패션위크 때여서 중기 씨 말고도 만난 분들이 많다"고 말하며 "게다가 작품을 6개월이나 같이 한 동생을 거기까지 가서 만났는데 '스캔들 날 거 걱정되니까 우리 여기서 먹지 말고 한국에서 보자'고 하는 것도 웃기지 않나"라고 설명했던 바다.
또한 송혜교는 열애의 증거로 제시가 됐었던 커플 팔찌에 대해서도 "거기서 시작이 된 것 같은데, 중기 씨는 팔찌가 맞는 것 같다. 그런데 저는 머리 고무줄이었다. 그게 어느 순간 팔찌가 됐더라. 그렇게 해프닝이 됐는데 이제는 모두 다 아시니까"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송중기 역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송혜교는 '넘볼 수 없는 선배님'이라고 밝히며 열애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달달한 '♥'이 아닌 서로 시너지를 내는 'X'관계가 더욱 적합한 이들이다. / nyc@osen.co.kr
[사진] 송혜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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