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왕은 사랑한다’ 측 “송지나 작가가 집필한 것 맞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6.19 07: 44

MBC 사전제작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가 알고 보니 유명작가 송지나 작가의 작품이었다. 
19일 오전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측 관계자는 OSEN에 “앞서 작가가 에어본으로 알려졌는데, 이 에어본은 송지나 작가의 제자들이다. 송지나 작가가 메인으로 나서 실질적 집필을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송지나 작가의 제자들인 에어본이 집필에 나섰고, 송지나 작가가 이를 돕기로 했으나 작업 중 실질적인 집필을 송지나 작가가 하게 됐다는 것. 지금까지는 작가가 ‘에어본’이라는 작가팀 명으로 표기됐으나, 이를 그대로 둘지 송지나 작가로 교체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송지나 작가는 SBS ‘모래시계’를 집필하며 스타 작가로 발돋움 했으며, 이후 MBC ‘태왕사신기’ SBS ‘신의’ KBS 2TV ‘힐러’ 등을 썼다. 그는 ‘왕은 사랑한다’로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오는 셈이다. 
그가 집필한 ‘왕은 사랑한다’(제작 유스토리나인, 감독 김상협)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 100% 사전제작으로 임시완-임윤아-홍종현-오민석-정보석-장영남-김호진 등이 출연한다.
지난 1월부터 촬영을 시작한 ‘왕은 사랑한다’는 지난 15일 촬영을 마쳤으며, 현재 방영 중인 ‘파수꾼’의 후속으로 7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 yjh0304@osen.co.kr
[사진] ‘왕은 사랑한다’ 스틸컷.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