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톰 크루즈의 이름값"..'미이라', 주말 50만 동원 흥행 1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6.19 06: 58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이라'가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이어갔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이라'는 지난 18일 하루동안 전국 18만 9,56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24만 817명,
지난 6일 개봉한 '미이라'는 앞서 개봉 12일째 300만 고지를 넘으며 흥행력을 과시한 상황. 주말 3일간(16~18일) 49만 8,268명을 모으며 극장가를 휩쓸었다.

'미이라'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 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전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미이라'의 흥행은 주연을 맡은 톰 크루즈가 국내 관객들에게 갖는 신뢰도와 흥행력을 보여주는 것임과 동시에 유니버설 픽쳐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 '다크 유니버스'의 호쾌한 출발을 알렸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은 북미 제외, 중국에 이어 전세계 흥행 2위 국가로 자리매김하며 세계적 영화 국가의 위상과 함께 톰 크루즈를 사랑한 나라임을 증명했다.
'하루'는 17만 9,442명을 더해 누적관객 56만 5,894명으로 2위에 랭크됐다. '악녀', '원더우먼','노무현입니다'가 각각 3, 4, 5위를 장식했다. 6위를 차지한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2만 8,419명을 더해 300만 관객 돌파를 이뤘다. / nyc@osen.co.kr    
[사진] '미이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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