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민철, 5이닝 1실점 호투...시즌 2승 요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6.18 19: 04

금민철이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다.
금민철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8차전에서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삼진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금민철은 넥센이 5-1로 앞선 6회 마운드를 하영민에게 넘겼다. 금민철은 시즌 2승을 바라보고 있다.
금민철은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안타를 맞아 1회부터 위기를 맞았다. 황진수의 희생번트로 손아섭은 2루에 갔다. 금민철은 이대호를 땅볼로 잡아 위기를 모면했다. 전준우에게 볼넷을 줬지만 최준석을 삼진으로 잡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 강민호는 금민철의 직구를 받아쳐 선제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실점을 줬지만 금민철은 3,4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3회 다시 만난 이대호를 12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금민철은 5회 선두타자 김민수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그는 이대호를 3루 땅볼로 잡아내며 선발투수 승리요건을 충족했다. 그는 6회 마운드를 하영민에게 넘겼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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