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김재환(29)이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김재환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간 9차전에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4-8로 뒤지고 있던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화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상대 선발 장현식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김재환의 시즌 14호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6-8로 따라붙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