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서언x서준, 삼인조의 험난한 베트남 이모 만나기[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6.18 18: 20

'슈퍼맨' 아빠와 떠나는 여행은 늘 옳았다.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장난 때문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가족들과 함께라서 더 즐거운 이들이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싸둥이 서언과 서준, 설수대, 승재가 아빠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쌍둥이는 이모를 만나기 위해 베트남으로, 승재는 아빠와 첫 시골 여행을, 설수대는 해운대를 즐겼다. 
이동국은 설아, 수아, 대박이와 함꼐 부산 해운대를 찾았다. 바다 거북이를 만나고, 모래사장에서 씨름을 하는 등 이들만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이동국은 대박이 혼자 모래 사장에서 썰매를 탈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또 이동국은 삼남매와 함께 보드 타기에도 도전했다. 

여행에서도 이동국의 장난기가 발동돼 대박이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동국은 대박이가 혼자 모래 썰매를 탈 수 있도록 응원하는가 하면, 보드를 배우면서 장난을 치기도 했다. 특히 이동국은 삼남매와 곰장어를 먹으러 가서 팔씨름으로 장난을 치며 대박이의 눈물을 쏙 뺐다. 대박이는 아빠와의 팔씨름에서 지자 눈물을 흘렸지만 이내 곰장어를 먹고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 서준은 베트남을 방문했다. 쌍둥이가 좋아하는 베트남 이모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이휘재는 고생스럽지만 쌍둥이에게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베트남에 도착한 서언, 서준은 길거리 음식을 먹고, 씨클로를 타는 등 베트남 여행을 즐겼다. 
무엇보다 베트남에서도 이들의 인기는 여전했다.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본 팬들이 있었다. 이들은 한국어를 전공한 베트남 학생들을 만나는가 하면, 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팬들이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베트남 이모를 만나기 위한 여정은 쉽지 않았다. 이모의 집을 찾아가는 사이 비가 내리면서 이들의 여행을 더욱 고단하게 만들었다. 쌍둥이는 이모를 만날 기대를 하면서도 힘들어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이었다. 
고지용은 승재의 물고포증 극복을 위해 계곡을 찾았다. 승재는 무엇보다 개구리를 반가워했다. 개구리, 올챙이와 놀면서 즐거워했고, 고지용은 공룡 인형을 가지고 승재의 물공포증 극복을 위해 노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지용은 아내가 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은 맺은 시골마을을 승재와 함께 방문하기도 했다. 도시에서 자라 시골이 처음인 승재는 즐거워했다. 두 사람은 마을 할머니 댁을 방문에 발동무가 되어주고 일을 도와주려는 등 친손자처럼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승재는 슈퍼 심부름 중에도 특유의 긍정적인 모습과 유쾌함으로 사랑둥이다운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줬다. 
떠난 곳은 달랐지만, 아빠와 함께라서 더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 처음 하는 경험도 함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추억을 남겼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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