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다음주 가요계, 썸머 걸그룹 대전..나뮤·마마무·블랙핑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6.18 13: 30

본격 썸머 걸그룹 대전의 시작이다.
다음 주 가요계는 걸그룹 대전의 서막이 열린다. 썸머퀸 씨스타가 이미 지난달 굿바이 싱글 활동을 마친 가운데, 여름을 맞은 본격적인 걸그룹 대전의 시작이다. 섹시하고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걸그룹들이 각기 다른 색을 입고 출격 준비를 마쳤다.
# 나인뮤지스, 4인조의 새 출발

걸그룹 나인뮤지스는 오는 19일 4인조로 새 출발에 나선다. 팀을 유지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더 새롭고 파격적으로 변신한 나인뮤지스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들은 새 미니음반 'MUSES DIARY PART.2 : 아이덴티티(IDENTITY)' 발표와 함께 내달 29일에는 두 번째 단독콘서트도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걸그룹 대전의 포문을 여는 만큼 나인뮤지스의 섹시한 컴백이 기대된다. 나인뮤지스는 타이틀곡 '기억해(REMEMBER)'를 통해서 독특하고 과감한 댄스 도전에 나선다. 스타제국 측은 "이번 음반 전곡이 타이틀곡 후보였을 만큼 퀄리티 높은 곡들로 구성됐다. 보물 같은 곡들"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 마마무, 보랏빛 유혹
비글돌 마마무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로 걸그룹 대전의 화력을 높일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후 6다섯 번째 미니음반 '퍼플(Purple)'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크한 분위기를 살린 티저를 통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콘셉트를 예고했는데, 걸크러쉬 대표 주자답게 이들만의 개성 있는 색깔이 기대된다.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마마무 특유의 유쾌한 매력이 살아 있는 곡. '큐디허세송'으로 알려져 이들이 어떤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울지도 관심을 모으다. 마마무는 탄탄한 가창력과 유쾌한 퍼포먼스로 대표되는 팀으로, 대중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이 귀여운 허세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하게 만든다.
# 블랙핑크, 괴물신인의 귀환
걸그룹 블랙핑크는 핑크빛이다. 22일 신보로 돌아오는 블랙핑크는 지난해 데뷔 이후 좋은 성적을 기록해왔기 때문에 이번 컴백에도 기대가 남다르다. 제니를 시작으로 지수, 리사, 로제까지 순차적으로 컴백 티저를 공개하며 화려한 변신을 예고해 관심을 높이고 있는 상황.
블랙핑크는 YG표 걸그룹이란 점부터 해외 음악 팬들의 기대까지 받고 있다.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춤 실력, 무대 장악력과 통통 튀는 개성까지 모두 갖춘 블랙핑크. 지난해 가장 주목받은 신인답게 이번 컴백을 통해 다시 입증할 화력이 기대된다. 이번 신곡은 여름 분위기의 빠른 곡으로 예상돼 블랙핑크의 어떤 매력과 개성을 담아냈을지 관심이 쏠린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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