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최고의한방’ 윤시윤, 로맨스부터 몸개그까지 다 되는 올라운더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6.18 14: 17

‘최고의 한방’ 구르고, 뛰고, 맞고, 떨어지고... 윤시윤이 매회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극을 하드캐리 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최고의 한방’에서는 숨어있던 현재(윤시윤 분)가 본인의 제사상 위로 떨어져 순태(이덕화 분)와 보희(윤손하 분)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내용이 그려졌다.
앞서 영문도 모른 채 24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2017년으로 타임슬립하게 된 현재는 2017년에 적응해 나가기 위해 좌충우돌 하는 모습으로 매회 큰 웃음을 만들어내고 있다. 처음 보는 신문물에 신기해하고 우승(이세영 분)과 지훈(김민재 분)에게 본의 아니게 매번 민폐를 끼치는 현재는 폭소를 유발하며 극 전체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현재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몇 번이고 계단에서 구르는가 하면 광재(차태현 분)에게 거만하게 굴다가 동네 할아버지에게 지팡이로 매를 맞는 등 수난을 겪었다. 또한 방송 말미 보희와 순태를 피하기 위해 환풍구에 숨어 있다가 제사상 위로 떨어지는 위기에 처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몸을 사리지 않는 윤시윤의 열연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그는 노래와 춤은 물론이고 몸 개그까지 섭렵하며 코믹연기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우승을 놓고 지훈과 현재의 삼각관계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기미를 보여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도 끌어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는 실종을 둘러싼 미스터리, 타임슬립의 이유, 보희·광재와의 관계, 지훈과의 부자관계 등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이를 연기하는 윤시윤에게는 그만큼 막중한 책임과 무게가 쏠리고 있다. 윤시윤이 지금과 같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앞으로 남은 회차 동안 올라운더 연기자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최고의 한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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