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휘파람→불장난→?..블랙핑크의 세번째 히트 예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6.18 08: 26

YG의 보석함, 걸그룹 블랙핑크가 돌아온다. 지난해 데뷔 이후 줄곧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 팀이 세 번째로 탄생시킬 새로운 히트곡이 예고되고 있다.
블랙핑크는 오는 22일 7개월만의 컴백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8월 데뷔한 후 세 번째 출격이다. 올해 YG엔터테인먼트에서 위너를 시작으로 젝스키스, 아이콘, 지드래곤까지 좋은 성적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블랙핑크가 YG의 첫 여주자로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될지 주목되고 있는 모습이다.
일단 블랙핑크의 화려한 변신이 돋보인다. 제니와 지수의 티저를 공개하면서 강렬하고 화려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 때와는 또 다른 강렬한 귀여움이 인상적이다.

블랙핑크는 일단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걸쳐 탄탄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팀으로 데뷔와 동시에 음악 팬들에게 믿음을 준 걸그룹이다. YG표 걸그룹답게 개성이 강했고, 블랙핑크만의 색깔이 있었다. YG 양현석 대표가 자신했던 것처럼 블랙핑크는 데뷔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그 기대를 충족시켜준 바 있다.
연이어 발표한 '불장난'까지 인기를 모으면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 걸그룹으로 성장한 블랙핑크다. 해외차트 1위와 함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넘겼고, 음악방송 1위와 신인상을 휩쓸면서 YG의 자신감을 입증했다. 걸그룹들 사이에서 블랙핑크라는 새로운 장르가 생겨난 것처럼, 음악 팬들과 대중에게도 강렬한 데뷔였고, 또 의미 있는 성장이었다.
신인 걸그룹들 중 가장 짧은 시간에 주목받고, 특히 국내를 넘어서 해외 팬덤까지 탄탄하게 쌓고 있다는 점은 이들의 성장을 더 주목하게 만드는 요소다. 이번에도 국내 컴백과 함께 내달에는 일본 부도칸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해외 팬들도 만날 예정이다.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데뷔와 동시에 해외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는 점은 블랙핑크의 강점이다.
그래서 더 주목되는 세 번째 출격이다. 이미 데뷔곡부터 주목받았고, 히트를 기록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기대다. 예쁘기 만한 걸그룹이 아닌, 실력까지 탄탄하게 갖춘 YG의 보석함. 블랙핑크가 들려줄 세 번째 음악은 어떤 이야기일까.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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