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포터킷 DH 1차전 멀티히트…타율 0.203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6.18 08: 06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활약 중인 박병호(31)가 멀티 히트 경기를 만들어냈다. 
박병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 맥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리플A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시즌 타율을 2할3리로 다시 끌어올렸다.

포터킷 선발 카일 켄드릭을 상대한 박병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2B에서 3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6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해 1B1S에서 역시 3구를 공략해 깨끗한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더 이상 타격 기회가 돌아오지는 않았다. 
결국 박병호의 타석은 더 이상 돌아오지 않으면서 더블헤더 1차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7회까지만 진행되는 마이너리그 더블헤더는 7회까지 1-1 동점으로 마무리되면서 8회까지 진행됐고, 로체스터는 8회말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1-2로 패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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