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윤시윤, 본인 제사상 위로 낙하..윤손하와 재회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6.18 00: 07

윤시윤이 윤손하의 앞에 파격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는 지훈(김민재 분)이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 현재(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재는 지훈이 자신의 시계를 보고 '아버지 유품'이라고 하는 것을 보고 광재에게 "지훈이 네 아들 아니었냐"며 다그쳤다. 이에 광재는 지훈이 현재의 아들임을 밝혔고, 이를 들은 현재는 지훈을 더욱 유심히 살피며 자신과 닮은 점을 찾기 시작했다. 

현재는 지훈과 보희(윤손하 분)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광재를 찾아갔고, 광재는 보희로부터 현재를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또한 현재에게 "너 때문에 죽을만큼 힘들었던 사람이야. 그 사람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건 그냥 없는 것처럼 조용히 있는 거라고"라고 현재에게 경고했다.
더불어 순태(이덕화 분)는 광재에게 "이제 보희랑 합치는 게 어떻냐"라고 제안했고, 보희에게도 "너 내일이 무슨 날인줄 아냐. 너는 현재 사라진 날로만 알고 있겠지만, 내일이 광재 생일이다"라며 생일상을 차리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주도했다. 
광재 역시 보희를 위한 반지까지 샀지만, 결국 차 안 서랍에 숨겨두고 꺼내지 않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때마침 보희는 현재를 위한 마지막 제사상을 차리며 "오늘 이후로 잊겠다"고 선언했다. 
현재는 지훈이 자신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게된 후에도 여전히 그와 갈등을 겪었다. 현재가 지훈이 광재의 생일선물로 산 운동화를 모르고 신는 바람에 지훈이 화가난 것. 이에 우승이 "오해가 있었던 거다"라며 지훈을 달래며 현재와 부쩍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하지만 현재는 지훈이 연습생 신분을 광재에게 들킬 위기에 처하자 도와주기로 마음 먹었다. 광재의 집에 몰래 들어가 지훈이 헷갈린 쇼핑백을 돌려놓기로 한 것. 때마침 보희가 집으로 들이닥치며 들킬 위기에 처했고, 지훈 역시 광재가 학원으로 찾아오는 바람에 연습실에서 학원으로 급히 뛰어와야 했다.
그런가하면 보희를 피해 환풍기 위에 숨었던 현재는 본인의 제사상 위에 떨어지게 되며 보희를 비롯한 가족과 재회하는 모습으로 경악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최고의 한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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