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수원FC는 1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챌린지 17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수원FC는 승점 20점 고지에 올랐다. 반면 서울 이랜드는 한 명 퇴장 당한 상황서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었지만 백성동의 오른발을 막지 못했다.
조덕제 감독은 "정말 운이 많이 따랐다. 젊은 선수들이 측면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실점 상황이 아쉽기는 하지만 어쨌든 다행이다"고 밝혔다.
이어 조 감독은 "워낙 승리가 없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 패배의 위기에서 백성동이 득점을 뽑아냈다. 승점 20점 고지에 오르며 아홉수를 떨쳐냈다"면서 "승리가 없기 때문에 선수들도 부담스럽다. 선수단에 대한 질책이 아니라 분위기를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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