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이준, 결국 정소민 ♥..송옥숙X이유리 갈등ing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6.17 21: 09

이준이 사랑에 빠졌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미영(정소민 분)에 대한 마음에 당황하는 중희(이준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중희와 미영은 촬영 현장서 분장을 위해 입을 맞춘 후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미영 역시 라영(류화영 분)에게 "너는 안배우님이 진짜 오빠 같냐"고 물으며 혼란스러워하기는 마찬가지. 

그사이 미영은 진성준(강다빈 분)으로부터 고백과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 미영은 "몰카에요?"라고 물으며 믿지 않았지만, 진성준은 "당장 답을 달라는 건 아니고 내 마음 알아두라고"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 사이 중희는 정신과 의사이자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상담을 요청했다. 이복남매인 미영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 중희는 "병이라고 해줘. 나 좀 고쳐줘. 뭐든지 할게"라며 애원했지만, 전 여자친구는 "오빠 사랑에 빠졌구나"라며 그의 마음을 진단했다. 
혜영은 합가와 동시에 복녀(송옥숙 분)과 갈등을 겪었다. 혜영과 정환(류수영 분)의 2층 분리 계단 공사 계획을 안 복녀가 "이건 완전 사기"라며 반대하고 나선 것. 급기야 복녀는 혜영이 아닌 다른 변호사를 찾아가 조언까지 구했지만 혜영을 이기기에는 무리였다. 
결국 두 사람은 문을 반만 달기로 하며 합의점을 찾았다. 물론 복녀의 생각과 달리, 정말 문을 절반만 단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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