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밴헤켄(38·넥센)이 시즌 3승을 신고했다.
넥센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7차전에서 밴헤켄의 호투와 김하성의 만루포를 더해 8-2로 승리했다. 6위 넥센(33승32패1무)은 2연승을 달리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밴헤켄은 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해 시즌 3승(4패)을 챙겼다.
경기 후 밴헤켄은 “그 동안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 최근에 트레이너와 함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았다. 현재 컨디션은 많이 올라왔다. 직구가 근래 가장 좋았다. 수비도움도 컸다. 타자들도 점수를 많이 뽑아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