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7월 가요계 컴백 확정…"명곡 재녹음 고려 중"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17 19: 15

밴드 버즈가 7월 컴백한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밴드 버즈 콘서트 '2017 BUZZ 소풍가자'가 개최됐다. 
이날 버즈는 콘서트 도중 1,200여명의 관객 앞에서 컴백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신준기는 "우리 앨범이 7월에 나온다. 신경쓰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명곡을 재녹음도 생각 중이다. 우리가 어떻게 나오든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예전 우리 사랑받았던 곡을 재녹음 해도 재밌을 것 같다. '명곡은 건드리지 마라'는 얘기가 있긴 한데 그래도 나쁘지 않은 생각인 것 같다"고 말하며 히트곡 재녹음을 고려 중이라 밝혔다. 
이어 민경훈은 "어제 '오늘 뭐 먹지' 촬영을 했는데, 앨범 나간다고 했더니 성시경이 '너 정말 부지런하다'고 하더라. 내가 부지런하다고?"라고 되물은 뒤 "뭐 그래도 생각하기 나름이니까 아무 말 하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로써 버즈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넌 살아있다' 이후 약 9개월 만에 신보를 발표하며 가요계 컴백한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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