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 경수진 생명의 은인 됐다.."십년 감수"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6.17 19: 05

육중완이 경수진의 생명의 은인이 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경수진, 육중완, 신원호는 농어잡이 배에 올랐다. 조업을 하던 중 경수진은 뒷걸음질을 치다가 2M 깊이의 수조에 발이 빠졌다. 
육중완이 잡아주지 않았다면 온 몸이 빠질 뻔한 위험한 상황. 이에 경수진은 넋이 나가서는 "십년 감수했다"라고 말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경수진은 "그 때는 심장이 너무 두근거렸다. 중완 오빠 아니었으면 아예 빠졌을 거다. 앙숙인 중완오빠가 저의 생명의 은인이 되는 순간이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육중완은 "다쳤을까봐 걱정을 했다. 그런데 수진이가 해맑게 웃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주먹쥐고 뱃고동'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