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오재원이 시즌 3호 홈런을 날렸다.
오재원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간 8차전에 2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4-1로 앞선 2회말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은 상대 선발 이형범의 초구 투심(140km/h)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오재원의 시즌 3호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2회말 6-1로 달아나며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