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록키' 감독, 췌장암으로 별세…실베스터 스텔론 '애통'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17 17: 33

영화 '록키'의 존 아빌드슨 감독이 별세했다. 
데드라인은 16일(현지시각) 존 아빌드슨 감독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췌장암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81세. 
존 아빌드슨 감독은 지난 1973년 주연 잭 레몬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세이브 더 타이거'로 일약 스타 감독 반열에 올렸다. 또한 1976년에는 '록키'를 연출하며 무명 배우였던 실베스터 스텔론을 세계적인 스타로 끌어올렸다. 존 아빌드슨 감독은 '록키'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품에 안기도 했다. 1984년 만든 '베스트 키드' 역시 대히트를 기록, 속편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자신을 대스타로 만들어 준 감독의 타계에 실베스터 스텔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통해하며 추모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mari@osen.co.kr
[사진]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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