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子 폭행논란' 윤손하, 日 톱뉴스 장식…'비난 일색' 반응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17 17: 19

자녀가 학교폭력에 연관된 윤손하의 소식에 일본 열도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자녀가 가해자로 학교폭력에 연관이 있다는 윤손하의 소식은 일본의 야후재팬 메인 톱 뉴스를 장식하며 일본의 관심을 입증했다. 
윤손하는 지난 2001년 일본에 진출해 최고의 여배우로 10년 넘게 사랑받아왔다. 최근 일본 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윤손하는 일본에서는 인기 배우의 존재감을 자랑한다. 때문에 이번 사건 역시 일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일본 팬들의 반응 국내와 마찬가지로 차갑다. 일본 팬들은 "전부 자신에게 유리한 변명 뿐이네. 정말 깜짝 놀랐다", "피해자는 있지만 의도적으로 폭행한 가해자가 없다는 말은 대체 뭐냐", "가해자는 '늘 장난일 뿐이었다', '놀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지만, 피해자가 왕따나 폭력이라고 생각하면 그건 폭력이다. 부모가 감싸기만 하는 것은 더욱 안될 일"이라고 기사에 댓글을 달며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SBS는 지난 16일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 수련회에서 A군이 같은 반 학생 4명에게 집단폭행당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가해자들은 피해자에게 정당한 사과는 커녕, 잘못을 발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샀다. 
이 과정에서 윤손하의 자녀가 가해자 중 한명으로 알려졌다. 파문이 커지자 윤손하는 "SBS보도로 알려진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한 아이를 이불 속에 가둬놓고 무차별적인 집단 폭력을 벌였다는 사실은 상당 부분 다름이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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