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이재학, 공격적인 피칭 펼쳤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17 16: 01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이 전날 선발 등판한 이재학의 피칭 내용을 칭찬했다.
이재학은 지난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2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도 일찌감치 터지면서 NC는 11-5로 승리해 2연승과 함께 1위 KIA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김경문 감독은 "투수가 안 맞으려고 하면 안 된다. 타자나 투수 모두 공격적으로 나서야한다. 도망가는 투수는 카운트를 유리하게 잡지 못한다"라며 "어제 (이)재학이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며 공격적으로 피칭을 했다"고 칭찬했다.

아울러 전날 7타점을 합작한 이종욱과 손시헌에 대해서는 "무사나 1사 3루 상황에서 점수를 내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러나 어제는 득점 상황에서 좋은 외야 플라이가 나와 타점으로 연결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NC는 선발 투수로 이형범이 등판하는 가운데 김종민이 선발 마스크를 쓴다. 김경문 감독은 "(김)태군이가 휴식이 필요하기도 하고, 김종민도 경기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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