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투수 전용훈 1군 콜업, 길게 던질 선수 필요"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17 15: 02

두산 베어스의 투수 전용훈(22)이 데뷔 후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간 8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투수 전용훈을 1군에 콜업했다. 전용훈이 1군에 등록되면서 전날 1군에 등록된 임진우가 말소됐다.
지난 2014년 2차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9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전용훈은 올 시즌 퓨처스에서 10경기 선발로 나와 2승 6패 평균자책점 7.58을 기록했다. 비록 성적은 좋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최근 선발 투수들이 일찍 내려가면서 불펜 투수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임진우가 하루만에 내려가서 안타깝지만, 길게 던질 수 있는 전용훈을 올렸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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